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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앞바다에서 해본 낚시.. 세월호 생각이 문득..

뮤비랑 2014. 5. 20. 20:59

집에 그냥가기 아쉬워 낚시를 해보기로 했당

밥도 먹었겠다 배도 부르겠당!!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에 던진 낚시대!!

근데,,

왜이리 기분이 이상한 걸까? 그리고

이렇게 바다색깔이 탁했나?

왜이리 새삼스러운지,,

 

나름 여행왔으니 즐겁게 낚시 해서

아까먹은 우럭을 잡아보자 했지만

기분이 우울해지는건 뭔지..

생각이 많아진다,,,

 

이것 때문이야... 배를 보면 세월호 생각이 난다

물론 저렇게 작은 배는 아니였지만

아직도 마음 한켠이 씁쓸하다,,,

얼마나 물이 차가웠을까... 무서웠을까....

여행와서 바다를 보는게 이렇게 씁쓸했던 적은 처음인거 같다

한동안은 세월호 생각에 바다를 보고싶지 않을꺼 같다...